<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시티 회장직을 맡았던 데이비드 번스타인이 115건의 혐의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영국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전 맨시티 회장 데이비드 번스타인이 115건의 재정적 혐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2008년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뒤 프리미어리그(PL) 최강자로 변모했다. 만수르 구단주 등장 이후 PL에서만 무려 8번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2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마저 정복했다.
가장 큰 비결은 만수르 구단주의 적극적인 투자다. 맨시티는 이적시장마다 굵직한 선수들을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명장 중 명장으로 꼽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하며 최고의 팀을 만들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문제가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혐의 54건,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선수와 매니저 급여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14건, 2013-14시즌부터 2017-18시즌을 포함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규칙 준수 위반 혐의 5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맨시티 회장을 역임한 번스타인이 입을 열었다. 그는 "이 단계까지 온 것이 놀랍지 않다. 115개의 혐의가 있고, 광범위한 기간에 걸쳐 있다. 겉으로 보기엔 심각한 혐의이므로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서 "어떻게 보면 좀 더 일찍 해결했어야 하지만 이런 일에는 시간이 걸린다. 나는 맨시티의 팬이자 전직 회장으로서 걱정된다. 맨시티는 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해 할 수 있는 대로 변호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PL 팀이 우리가 제재를 받기 원한다는 사실은 확실하다"라며 "현대 민주주의에서 정의는 존재하니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