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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마술랭 1호점' 영업종료...'더 매직스타' TOP6 재미+감동 다 잡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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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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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술랭 1호점'이 손님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마술랭 1호점'에서는 '더 매직스타'의 TOP6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가 출연해 초근접 마술의 향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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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랭 1호점' 첫 번째 영업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영업도 빠듯하게 시작됐다. 마술사들은 "새벽 5시까지 새로운 액트에 대해 회의를 했다"고 말하면서 손님들에게 선보일 마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매직 아워'의 오프닝은 MZ 마술사 박준우X에덴이 맡았다. 에덴은 "저희가 MZ세대 아니냐. MZ는 말보다 행동이다. 바로 보여드리겠다"면서 시선을 집중시키는 카드 마술을 선보였다.

박준우와 에덴은 카드 마술로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린 후 멋있게 퇴장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치워야죠?"라고 한 마디를 했고, 박준우와 에덴을 쪼그려앉아 떨어진 카드를 줍는 현실적인 뒷정리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그러면서도 두 사람의 카드 마술에 "사방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거 아니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두 사람의 마술을 지켜보고 있떤 패트릭 쿤 역시 "반응이 좋다"면서 엄지를 추켜세웠다.

에덴은 박준우와 함께한 오프닝 액트에 대해 "사실 1시간 전에 액스틑 맞추고 한다는 건 불가능하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런데 (박준우와)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우와 에덴의 오프닝 액션에 이어서 한설희, 유호진, 패트릭 쿤, 박준우, DK, 에덴까지 손님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눈 앞에서 놀라움을 선사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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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호진은 손님들 중 '남편이 프러포즈를 약속했는데, 9년째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는 사연을 듣고 그 분을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 마술을 펼쳤다.

유호진은 사연자의 남편을 자연스럽게 무대에 오르게 했고, 마술로 만든 장미꽃으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지도 못한 프러포즈를 받은 아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액트 후 유호진은 "누군가의 사랑 속에 들어간 거 아니냐.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다. 마술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흐뭇해했다.

또 한설희는 '더 매직스타' 이후에 마술이 푹 빠져있다는 수줍음 많은 소년과 함께 액트를 펼치면서 소년에게 큰 추억을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특히 루이스 데 마토스가 대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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