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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14년 전 메시가 멀티골로 집 보냈지...'4-0 대승' 바르셀로나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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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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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슈투트가르트가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았다. 14년 전 마지막 경기는 상대는 바르셀로나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독일판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4년 전 슈투트가르트의 마지막 UCL이었던 16강전을 조명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페드로 로드리게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야야 투레, 막스웰, 카를레스 푸욜, 제라르드 피케, 다니 알베스, 빅토르 발데스가 나왔다.

슈투트가르트는 1893년 창단된 구단이다. 독일 내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다. 하지만 그동안 좋은 성적을 그리 많이 거두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우승 3회, DFB-포칼 우승 3회를 경험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유럽 대항전과 인연이 없었다. 이번 시즌 참가한 UCL도 14년 만이다.

2008-09시즌 슈투트가르트는 3위를 차지하며 UCL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09-10시즌 UCL 플레이오프에서 티미소아라를 꺾고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당시 슈투트가르트는 세비야, 우니레아 우르지체니, 레인저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슈투트가르트는 2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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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상대는 바르셀로나였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범접할 수 없는 팀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비롯해 이니에스타, 사비, 앙리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세계 최고의 팀이 됐고 2009년에는 6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1차전은 비등비등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먼저 앞서 나간 건 슈투트가르트였다. 카카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이 나오면서 1-1로 종료됐다.

2차전에서는 완전히 바르셀로나가 압도한 경기였다. 전반에 메시, 페드로의 골이 터지면서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에 메시가 멀티골을 완성했고 경기 막판 보얀 크르키치까지 골을 넣었다. 2차전은 바르셀로나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고 슈투트가르트의 UCL 여정은 끝이 났다.

한편,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하면서 14년 만에 UCL 무대를 밟게 됐다. 슈투트가르트는 18일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쳤고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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