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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美 힙합 거물' 퍼프 대디, 성매매·납치 등 혐의로 구금…최대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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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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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퍼프 대디로 잘 알려진 미국의 힙합계 거물 숀 디디 콤스가 성매매 등의 혐의로 기소돼 구금됐다.

1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숀 디디 콤스는 지난 16일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콤스는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5000만 달러(한화 약 666억 원)의 보석금을 내고 자신의 마이애미 자택에서 구금될 것을 법원에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성매매, 강제노동, 납치, 뇌물 수수, 인신 매매 등 충격적인 혐의를 받고 있다. 로이터,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콤스는 공갈, 강제 성매매, 성매매를 위한 운송 등의 중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 판결을 받을시 최대 종신형, 최소 15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에 놓였다.

콤스는 자신의 범행에 배드보이엔터테인먼트 등 자신의 사업체까지 동원했다. 해당 사업체를 이용해 여성들에게 굴욕적인 성행위를 강요하고, 폭력, 재정적 협박까지 동원하며 프로듀서로 여성과 남성을 이른바 '프릭 오프'라고 불리는 성적 퍼포먼스 녹화에 참여하도록 했다.

콤스는 이러한 범행을 최소 16년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콤스는 퍼프 대디 등으로 활동했고, 배드보이레코드를 설립해 프로듀서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어셔, 페이스 에반스 노토리어스 비아이지 등을 스타로 키우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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