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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스탄불의 기적 조명→전설의 '말네스카' 등장!...'18년 전' 밀란 선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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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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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AC 밀란과 리버풀이 만나면서 이스탄불의 기적이 소환됐다.

밀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리버풀에 1-3으로 패배했다.

선제골은 밀란의 몫이었다. 전반 3분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우측면으로 허물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풀리시치가 각이 없었지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가 원점이 됐다. 전반 23분 리버풀의 프리킥 상황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며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전반 41분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버질 반 다이크가 머리로 골을 넣었다. 전반은 밀란이 1-2로 뒤진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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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22분 코디 각포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밀란의 1-3 패배로 막을 내렸다.

밀란과 리버풀이 만나게 되면서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SNS를 통해 2004-05시즌 UCL 결승 밀란 선발 베스트11을 조명했다. 2004-05시즌 UCL 결승은 흔히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린다.

당시 밀란은 4-1-2-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에르난 크레스포, 안드리 셰브첸코, 카카, 젠나로 가투소, 클라렌스 세도로프, 안드레아 피를로, 파올로 말디니, 알렉산드로 네스타, 야프 스탐, 카푸, 디다가 나왔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밀란이 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앞서 나갔다. 모두가 밀란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와 스티븐 제라드의 골로 리버풀이 따라갔고 2골을 추가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예지 두덱의 선방쇼로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했다. 기적 같은 우승이었다. 한편, 2년 뒤 밀란과 리버풀은 다시 결승에서 만났고 밀란이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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