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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2부리그 팀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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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 시티에 2-1 역전승

손흥민, 교체 출전해 30여분 뛰어

아시아투데이

손흥민(오른쪽)이 동료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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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토트넘이 리그컵 대회에서 2부리그 팀에게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32·토트넘)은 교체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챔피언십(2부)의 코번트리 시티에 2-1로 역전승했다.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극적인 골로 겨우 이긴 토트넘은 16강에 올라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이뤘던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 이후 17년 만의 우승 기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의 16강 상대는 24일 예정된 조 추첨으로 결정된다.

이날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를 대신해 투입돼 3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2부리그 팀을 상대로 슈팅과 드리블을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큰 변화를 모색했으나 후반 18분 코번트리 브랜던 토머스아산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탈락 위기에서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가 넘어지며 동점골을 넣어 기사회생했다.

이어 후반 47분에는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전진 패스를 받은 존슨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황희찬은 이날 영국 브라이턴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1분간 뛰었으나 소속팀 울버햄튼은 2-3으로 졌다. 울버햄튼은 두 시즌 연속 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거두지 못했다.

이강인도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지로나(스페인)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고 파리생제르맹은 1-0으로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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