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한 두 여자의 이야기
장승조·이무생까지 합류

배우 이무생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사진 위 왼쪽부터)가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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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이 '당신이 죽였다'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는 19일 새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소니가 백화점 명품관 직원 은수를 연기한다. 은수는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 본인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친구 희수를 구하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한다.

이유미는 은수의 친구이자 폭력의 수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희수를 맡았다. 희수는 한때 촉망받는 동화 작가였지만 남편에 의해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던 중 은수와 남편을 죽이는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전소니와 이유미가 그려낼 워맨스 '케미'가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승조가 희수의 남편인 진표로 분해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무생은 은수와 희수의 계획을 알아채고 그들을 돕는 조력자이자 진강상회의 대표 진소백 역으로 분한다.

지옥 같은 현실에 갇힌 이들을 구원하고 그 폭력을 외면했던 모든 이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질 작품이 될 '당신이 죽였다'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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