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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로드 투 킹덤’ 태민 “첫 MC 부담됐지만 금방 배웠다…F라 공감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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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그룹 샤이니 태민.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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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태민이 첫 단독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효진CP, 조우리PD, MC 태민과 일곱 팀의 출연진이 참석했다.

태민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첫 단독 MC에 도전한다. 태민은 “너무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의 MC로 제안해 주셔서 그 자체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짧은 MC를 할 때마다 사고뭉치였던 기억이 있어 한편으로는 부담도 됐지만, 출연팀들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을지 보고 싶기도 했고, 조언이나 격려를 해주고 싶기도 했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이내 “생각보다 금방 배우고 MC를 잘 보더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새로운 나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후배들이 좋은 경쟁하는거 보면서 많은 영감 받고 있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스스로 준 MC 점수는 100점 만점에 10점. 태민은 “첫 화는 10점, 그 다음은 30점이다. 점점 늘어가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을까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후배들은 “100점이었다”고 추켜세웠고, 태민은 “(촬영 중) 실수할 때마다 후배들이 ‘괜찮아’를 외쳐주더라 기분이 이상했다”며 머쓱한 웃음을 보였다.

선배로서 후배들의 경쟁을 보며 자신의 과거 활동을 떠올리기도 했다고. 태민은 “완전 (MBTI가) F라 공감을 잘한다”면서 “환경이 다르다보니 모르는 부분도 있을 거다.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최대한 내가 해주고 싶은 조언을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또 한 번 자신의 MBTI를 언급하며 “내가 또 N이다. 촬영 내내 (샤이니) 멤버들이 출연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한편, 오늘(1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하는 엠넷 ‘로드 투 킹덤’은 올해 리브랜딩을 거쳐 새롭게 돌아온다. 후속작인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격 프로그램에 가까웠던 전작과 달리 이번 시즌은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보이그룹들을 재조명하는 방향으로 단독 브랜드화를 할 예정이다. MC 태민을 포함해 더뉴식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 총 7팀이 출연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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