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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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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김민재가 손흥민보다 많이 받는다…무려 연봉 '251억'→뮌헨 내 연봉 TOP 7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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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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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7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

독일 '빌트'는 18일(한국시간) "뮌헨을 둘러싼 연봉 논의가 뜨겁다. 뮌헨이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것일까?"라며 뮌헨의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시즌 뮌헨에 합류한 해리 케인이 2,400만 유로(약 335억 원)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마누엘 노이어, 르로이 사네, 조슈아 키미히가 2,000만 유로(약 296억 원)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건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킹슬리 코망과 세르쥬 그나브리(1,900만 유로, 약 281억 원)에 이어 1,700만 유로(약 251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뮐러, 레온 고레츠카와 같은 수준이다.

역대 대한민국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김민재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180억 원가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도 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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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2022-23시즌 활약 덕분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주목받았다. 시즌이 끝난 뒤엔 세리에 A 올해의 팀과 최우수 수비수에 꼽힐 정도였다.

김민재는 뮌헨 합류 후 초반엔 주전 수비수로 낙점되며 경기에 나섰다. 다만 휴식 없는 일정 탓에 체력적인 문제가 생겼고,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되며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졌다.

김민재에게 기회가 아예 주어지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큰 실수가 나왔다. 결국 주전 자리를 잃었다. 시즌 종료 후엔 독일 '빌트'가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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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김민재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 그는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전혀 그런 적이 없고 이곳에서 잘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근엔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이적시킨 이유를 설명하며 김민재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많은 팬이 데 리흐트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수를 팔아야 했다. 나는 이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뮌헨 내부에선 데 리흐트보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더 나은 수비수라고 판단했다. 에베를 단장은 "우리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더 높은 곳에서 수비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안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데 리흐트에 대한 제안이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뮌헨은 오는 21일 베르더 브레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가 팀의 무실점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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