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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진종오 "대한축구협회, 국회 자료 요청 불응, 조직적 은폐 시작...대가 치를 것" 강력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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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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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과 함께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진종오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 의원은 "대한축구협회는 창립기념일을 핑계 삼아 금요일(20일)까지 휴가를 즐기고 24일 국회 문체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 질의 자료 요청에도 불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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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고양체육관에서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축사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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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체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홍명보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논란 등과 관련해 국회 현안 질의에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진 의원은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게 정상이냐"면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할 대한축구협회는 국민을 기만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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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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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논란 자료들은 보내지 않고 주요 회의록을 누락했으며, 제출 마감 기한인 13일 일부 자료만 보낸 뒤 문체위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19일 창립기념일 휴일, 20일 재량 휴일로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고, 현안질의 전날인 23일 출근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HN스포츠 DB,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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