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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언니네 산지직송' 덱스 "내 여자친구, 누나들에게 인정 받는 사람이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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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언니네 산지직송' 캡처



1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10화에서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가 게스트 박정민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대규모 노동을 앞두고 긴장한 듯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5시에 기상해 고구마밭으로 향했다. 게스트로 박정민이 등장했다.

박정민은 안은진과 한예종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드러냈다. 박정민은 "개인적으로 덱스씨 진짜 보고싶었다"며 "진짜 잘생겼다"고 감탄했다. 덱스는 쑥스러운 듯 "감사하다. 더 잘생기셨다"고 인사했다.

덱스가 박정민에게 "제가 연기 연습한 거 선배님 앞에서 보여드려도 되겠냐"며 간신 연기를 코믹 버전으로 선보였다. 박정민은 "그걸 왜 연습하냐"며 "예능 잘한다"고 칭찬했다.

고구마밭에 도착한 이들은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네 사람은 각자 흩어져 일을 하며 고된 노동에 힘들어했다.

콩나물 냉국, 훈제 오리고기 등 맛있는 식사가 고구마밭에 준비됐다.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한 네 사람은 다시 일을 시작했다. '고구마'로 삼행시, '고창'으로 이행시를 하는 등 고된 노동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일을 마친 이들은 고구마와 고구마 줄기를 선물로 받았다. 숙소로 돌아가 모두 낮잠을 자는 동안 염정아는 고구마로 간식을 만들어 놓고 박정민과 오토바이로 동네 구경을 했다.

헤럴드경제

tvN '언니네 산지직송' 캡처



다함께 읍내 나들이에 나섰다. 안은진이 "결혼할 때는 이렇게 애틋해도 결국 현실인가?"라며 결혼의 현실에 대해 궁금해하자 덱스는 "정아 누나는 결혼해서도 설레게 사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아직도 남편과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밝혔다. 놀란 박준면은 "집에서 안 뀌면 어떡하냐. 나는 남편 얼굴에다 뀐다. 그럼 나보고 꺼지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덱스는 염정아처럼 자신도 방귀를 트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박정민은 "자연스럽게 터지는 것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박정민이 "덱스가 누구랑 결혼할까?"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안은진은 "덱스는 여자친구 생기면 우리 보여줘야 된다. '네가 우리 막내 신붓감이니?' 하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덱스는 "그래서 난 결혼 못한다"며 걱정했다.

염정아는 "다른 사람 다 알아도 우리 셋은 모르게 (연애)해야 된다. 네 결혼식 때 우리 한복입고 갈 거다"라고 덧붙였다. 덱스는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누나들한테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겠다"며 다정하게 답했다.

염정아는 "무슨 소리냐. 네 여자친구면 무조건 예뻐하지. 인정을 왜 받냐"며 덱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은진 역시 "너한텐 연락도 안 할 거다. 너 빼고 (여자친구 데리고 우리 넷이) 여행 다닐 거다"라며 덱스의 연애를 응원했다.

안은진과 박정민이 한팀이 되어 염정아, 박준면, 덱스와 볼링 대결을 시작했다. 염정아, 박준면의 실책에 한예종 팀이 앞섰지만 심기일전한 염정아 덕에 한예종팀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저녁으로 염정아가 돈가스부터 소스까지 직접 만들었다. 안은진이 시판 수프를 만들었지만 물 800ml를 넣는 레시피에 3리터를 넣는 사고를 쳤다.

저녁 식사가 시작되자 고구마 치즈 돈가스 맛에 모두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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