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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종합] 염정아→안은진 “덱스 결혼? 누나들 OK 해야 해”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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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언니네 산지직송’. 사진 I tvN ‘언니네 산지직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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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이 덱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10회에서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두 번째 날을 맞은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는 제작진으로부터 고구마 수확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전라도 전역에서 모인 50여 명의 인부와 함께하는 대규모 수확이라는 말에 사 남매는 걱정을 드러냈다.

박준면은 “내일 자신이 없다. 50명 속에서 뒤처지면 안 되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염정아는 “단체전이기 때문에 힘들면 천천히 해도 된다. 막상 가면 하는 일은 단순할 거다. 덱스가 곡괭이질 잘해주면 우리가 쫓아가면서 캐면 된다”고 위로했다.

다음 날 아침, 사 남매는 인력 버스를 타기 위해 마을회관으로 향했다. 사 남매는 버스에 게스트가 타고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나 버스에는 함께 일할 사람들만이 있었다. 달리던 버스가 멈추고 게스트 박정민이 합류했다.

박정민은 “신입 영농 후계자 박정민이라고 합니다”라고 자기소개했다. 박정민과 친분이 있는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은 그를 반갑게 맞았다. 박정민은 “나는 개인적으로 덱스를 많이 보고 싶었다. 요즘 대세 아니냐. 그런데 되게 잘생겼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덱스는 부끄러워하며 “형님이 더 잘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 남매와 박정민은 홀린 듯 고구마밭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고구마밭을 헤집는 중장비, 일사불란한 사람들에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예민한 첫 수확인 만큼 큰 소리가 오가자 굳어버렸다. 염정아가 “말없이 일만 하게 되지 않냐”고 하자 덱스는 “현장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바쁘게 움직이니까 무슨 일인가 싶다”고 했다.

반면 박정민은 평온하게 고구마를 수확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함께 일하는 어머니의 속도를 보고 “너무 빠르다. 자격지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5~6년의 솜씨가 아니다. 50~60년 정도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구마 수확을 마친 이들은 볼링을 치러 읍내로 나갔다.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듣던 안은진은 “결혼할 때 아련해도 결혼하면 현실이지 않냐”고 물었다. 염정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라고 답했다.

덱스는 “염정아는 결혼하고도 여전히 설레게 사는 것 같다. 결혼 후에도 서로 노력하면 되는 것 같다. 서로 멋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안은진이 “방귀 안 뀌고?”라고 하자 염정아는 결혼 18년 차에도 아직 방귀를 안 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정민이 “덱스는 누구랑 결혼할까”라고 질문을 던지자 안은진은 “일단 누나들이 오케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덱스는 “그래서 결혼 못 한다”고 시무룩해했다.

염정아가 “덱스가 결혼하면 한복 입고 갈 거다”라고 하자 안은진은 “머리 곱게 올리고 갈 거다”라고 받아쳤다. 박정민은 “그 결혼식에 꼭 초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덱스는 “내 여자친구가 누나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염정아는 “너무 예뻐하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은진과 박준면 역시 “너한테 연락도 안 할 거다. 우리끼리 놀러 다닐 거다”라고 장난쳤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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