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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는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0-4로 크게 졌다.
이날 생일을 맞은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이적 후 첫 경기에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다. 등번호 4번을 유니폼을 입고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출전했다.
이날 팀이 4골 차로 크게 지는 바람에 경기장에서 영향력은 크지 않았으나 팀 내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풀타임을 누비며 슈팅 3개와 함께 패스 성공률 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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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팀을 맞아 전력 차이를 실감한 날이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더니 30분과 36분 그리고 45분에 연속 실점으로 하프타임에 승세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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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비르츠는 평점 9.2점으로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말도가 평점 8.4점으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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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총 4시즌 계약을 체결한 황인범은 주전을 의미하는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 페예노르트가 구단 최고 이적료에 준하는 투자를 하고, 핵심 등번호까지 제공할 만큼 황인범에게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어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미국), 루빈 카잔(러시아)을 거쳐 2022년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활약으로 그리스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면서 "한국 축구대표팀 자격으로도 60경기를 뛰었다. 최근까지 즈베즈다에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통하며 세르비아 리그 최우수 선수(MVP)에도 뽑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스텝업을 페예노르트가 바라고 있다. 이미 다양한 역할도 주문했다. 황인범은 9월 A매치 기간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페예노르트 이적 과정을 이야기했다. 당시 구단 CEO와 감독, 에이전트 등이 자리한 미팅 자리에서 페예노르트 측은 "6번, 8번, 10번 어떤 자리든 팀이 원하는 역할을 하는 장면을 많이 지켜봤다. 편한 포지션이 어디인지 물어보더라"면서 "나도 팀이 원하는 자리가 확실하고 시스템이 분명하면 어디든 뛸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어필했다"라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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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상대할 수 있게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의 챔피언스리그 스쿼드 A리스트에 들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 2위로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었다.
챔피언스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진행 방식이 바뀌었다. 먼저 본선에 출전하는 구단 수가 32개에서 36개로 늘어났고, 기존에 열렸던 조별리그를 대신해 리그 단계로 불리는 경쟁을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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