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의 분데스리가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는 취소됐다. 그러나 마인츠는 첫 승리를 따냈다.

마인츠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했다.

마인츠는 4번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달성했다. 1승 2무 1패를 길고 중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번째 패배, 1승 1무 2패다.

사진=마인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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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선발 출전, 마인츠의 추가골을 도우며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듯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는 홍현석의 어시스트 기록을 정정, 이전 과정에서 크로스를 올린 바르코크의 어시스트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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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골키퍼 첸트너를 시작으로 쾨르-옌츠-한츠 올센-카시-카이슈-아미리-음베네-홍현석-지프-부르카르트가 선발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골키퍼 라브로비치를 시작으로 슐로터벡-하우엘레이우-바우어-야눌리스-야키치-오니에카-볼프-바르가스-레즈베차이-에센데가 선발 출전했다.

마인츠는 전반 13분 음베네의 크로스, 지프의 헤더골로 기선 제압했다. 그리고 2분 뒤 홍현석 포함 멋진 패스 플레이를 선보인 뒤 음베네의 크로스, 부르카르트의 헤더로 2-0,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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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5분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프리킥 이후 하우엘레이우의 패스, 슐로터벡의 마무리로 첫 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2-2. 이후 마인츠의 아미리가 2분 만에 경고 누적, 퇴장당했다.

후반을 잘 버텨낸 마인츠. 결국 후반 49분 바르코크의 크로스, 부르카르트의 마무리로 3-1 달아났다. 바르코크의 크로스가 홍현석의 머리를 스치는 듯한 장면이 있어 어시스트로 기록됐지만 이후 정정, 바르코크의 어시스트로 인정됐다.

후반 57분에는 야눌리스의 크로스, 에센데의 헤더에 실점, 3-2로 추격당한 마인츠다.

홍현석은 후반 63분 라이치와 교체됐다. 그리고 마인츠는 수비적으로 나서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70분 또 변수가 발생했다. 에센데가 마인츠 선수를 걷어차며 다이렉트 퇴장된 것. 이후 공방전이 이어졌고 큰 이슈는 없었다.

마인츠는 후반 89분 첸트너가 무니에의 바이시클 킥을 슈퍼 세이브하며 리드를 지켰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을 내주는 듯했지만 VAR 판독 끝 취소, 간신히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마인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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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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