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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지난 앨범에서 거둔 커리어 하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이들은 오늘(20일) 오후 1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SAD SONG'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음원 전곡을 공개했다.
먼저 이번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타이틀곡 'SAD SONG'은 피원하모니의 지난 음악에서 들을 수 없던 라틴 리듬이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타이틀과 전혀 다른 신나는 멜로디가 기분 좋은 반전을 선사한다.
"라틴 멜로디가 곡에 들어있다 보니 처음 곡을 들었을 때 확 들어오는 포인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동안의 곡과 달리 오랜만에 후렴 부분이 멜로디컬하게 돼 있어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우실 거라고 생각해요. 대중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고 싶었는데 그래서 더 재밌었어요."
피원하모니의 이번 신곡도 앞서 탄탄히 구축한 세계관과 연결돼 있다. 'SAD SONG'은 슈퍼 히어로로서 세상을 구원한 후 느끼는 공허함과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다룬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지난 3부작 시리즈로 세계관을 전개했지만, 이번 앨범부터는 단편적인 이야기로 구성된다"며 "더욱 자유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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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에서 퍼포먼스에도 변화를 줬는데, 특히 안무에 많은 공을 들였다. 저스틴 비버, 어셔의 전담 댄서나 국내 유명 댄서에게 안무 시안을 직접 받아 퍼포먼스를 구성한 것.
"막상 시안을 받아보니 정박 위주의 안무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차라리 화려하게 박자를 쪼개는 방식보다 정박에 맞춰서 제대로 된 안무 포인트를 가미시키자는 생각을 했어요. 그편이 오히려 이 곡과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아마 직접 보시면 '노래가 이렇게 빠른데 이런 안무를 넣었네' 하면서 특이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이처럼 피원하모니는 퍼포먼스 외에서 작사, 비주얼 등 앨범 제작 전반에 관여하며 그들이 전달할 메시지를 녹였다. 멤버들은 "회사와의 미팅에서 PPT를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곡 작업 및 콘셉트 기획에도 참여한다"며 "회사에서 원하는 피원하모니의 모습도 있으니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피원하모니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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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의 변화에도 뚝심 있게 세계관 스토리를 이어온 피원하모니는 이제 조금씩 그 노력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정규 1집 '때깔 (Killin' I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가 하면, 대규모 월드투어도 치르는 등 커리어 하이를 이뤄가는 중이다.
"그런 성과에 생각보다 많이 들뜨지는 않는 것 같아요. 빌보드에 들어간다거나 앨범 성과가 좋다거나 하는 감사한 일이 있을 때는 멤버들끼리 기뻐하고 감사해하는 순간은 잠깐이고, 바로 다음 목표를 만들어요. 멤버들 모두 하고 싶은 게 워낙 많아서 '다음에는 이런 것도 해보자' 같은 이야기로 이어져요. 오히려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을 해보고 싶은 열정이 생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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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피원하모니는 이후 "당장은 국내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저희의 모든 성과는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활동을 통해 1위 가수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굳히고 싶다는 바람도 있지만 우선은 국내 팬분들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 팬미팅 같은 이벤트를 더 많이 마련하고 싶어요."
[사진=FNC엔터테인먼트]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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