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파이널 A 확정한 정정용 감독의 경계 “수원FC가 이 자리에 있는 건 감독의 역량이 큰 것”[현장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정정용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안데르손은 공격의 8할, 수원FC가 이 자리에 있는 건 감독의 역량이 큰 것.”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수원FC를 상대한다. 김천(승점 50)은 3위에 올라있고 수원FC는 승점 48로 바짝 추격 중이다.

수원FC를 상대하는 김천은 이미 파이널 A(6강) 진출은 확정했다. 선두 울산 HD(승점 54)를 쫓아가기 위해선 연승이 필요하다. 김천은 2연승에 도전한다. 정 감독은 “우승이나 순위를 갖고 얘기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파이널 A를 확정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자고 했다. 1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자하는 것을 구현해보자는 방향성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의 주요 공격 루트인 안데르손을 막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 정정용 감독은 “공격의 8할이다. 좋은 외국인 선수다. 공격 루트를 미리 차단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공이 우리쪽으로 안왔으면 좋겠다. 상대 쪽에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감독은 미드필더 손준호 이탈의 영향이 크게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손준호는 수원FC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해지했다. 정 감독은 “역할이 있던 선수다. 하지만 수원FC는 선수 몇명이 빠져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자리에 있는 건 감독 역량이 큰 것이다. 손준호가 빠졌다고 해서 호재를 만나고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