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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리그앙 리뷰] '선발 MF' 이강인 분투에도, PSG 5연승 실패...'나카무라 골' 랭스와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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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분투했지만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에서 랭스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의 연승은 종료됐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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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골키퍼는 마테비 사포노프였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는 부상 우려 속 빠졌다. 수비진은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구성했다. 중원은 주앙 네베스, 비티냐, 이강인이 구축했다. 공격진엔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랑달 콜로 무아니가 위치했다.우스만 뎀벨레, 파비안 루이스, 누누 멘데스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홈 팀 랭스는 예흐반 디우프, 세르히오 아키메, 엠마누엘 아그바두, 세드릭 키프레, 아우렐리오 부타, 마샬 무네츠시, 야야 포파나, 발렌틴 아탕가나, 나카무라 케이토, 우마르 디아키테, 이토 준야가 선발 출전했다.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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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시즌 초반 순항 중이다. 르 아브르전 4-1 대승에 이어 몽펠리에를 6-0으로 격파했다. 릴을 3-1로 이기더니 스타드 브레스트전에서도 3-1 승리를 기록하면서 4연승을 올렸다. 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도 1-0으로 이기면서 공식전 5연승에 성공했다.

랭스전 6연승을 노린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좋은 경기력에도 벤치를 지켰다. 지로나전에서 무력 시위를 했다. 이강인은 교체로 나와 30분 남짓 뛰면서 패스 14회를 모두 성공하면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키패스 3회, 크로스 성공 2회(시도 3회), 롱패스 성공률 1회(시도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5회), 드리블 성공 1회(시도 1회), 피파울 1회도 올렸다.

아쉬움을 표하는 시선이 많았는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내가 여기 왔을 때 이미 있었다. 이강인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매우 특별한 선수다. 미드필더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뛸 수 있는 매우 다재다능한 선수다. 신체적으로도 좋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 이강인이 팀에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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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PSG 스쿼드에서 이강인은 중요 자원이다. 이강인은 라커룸에서 인기가 좋으며 PSG에 완전히 적응됐다. 마르코 아센시오와 특히 친한데 그의 도움과 함께 PSG에 녹아들었다. 이강인은 선발 풀타임을 꿈꾸는 선수이나 지난 시즌만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다른 팀들의 제안이 있었지만 PSG는 내보내지 않았고 이강인도 잔류를 원했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선수이고 공격수, 미드필더 모두 가능하다. 피지컬, 기술 모두 좋은 선수다"고 하며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걸 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자이르-에메리를 풀백으로 내리고 이강인을 중원에 뒀다. 이강인은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임무를 맡았다.

[전반전] 나카무라에 일격 맞은 PSG, 이강인 분투에도 무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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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콜로 무아니가 아닌 두에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바르콜라, 두에, 콜로 무아니가 공격진에 나섰고 이강인은 중원에 위치했고 우측과 중원을 오가며 지원을 했다. 랭스가 골을 터트렸다. 전반 9분 나카무라가 PSG 골망을 흔들면서 랭스에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PSG는 공격에 집중했다. 점유율을 확보하고 몰아쳤는데 좀처럼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강인이 전반 21분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디우프에게 막혔다. 전반 24분 두에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두에와 콜로 무아니가 자리를 바꾸고 이강인, 자이르-에메리까지 높게 올라가 공격을 했는데 마무리는 되지 않았다.

PSG는 공격 상황에서 자이르-에메리를 중앙에 두며 수적 우위를 늘렸고 변형 3백을 내세우기도 했다. 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은 랭스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뎀벨레 동점골, 역전은 실패...PSG 연승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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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PSG는 공격을 계속 시도했다. 두에가 좌측으로 빠졌고 콜로 무아니가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이강인은 더 우측면으로 이동해서 공세를 시도했다. 후반 9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문 위로 나갔다. PSG는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계속 무산되자 후반 19분 두에를 빼고 뎀벨레를 투입했다.

뎀벨레가 우측에 위치했고 이강인은 다시 미드필더로 이동했다. 후반 23분 네베스의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대로 골이 됐다. 비디오 판독 결과도 뎀벨레 득점으로 인정됐다. PSG는 후반 26분 비티냐를 내보내고 파비안 루이스를 넣었다.

랭스는 실점 후에도 완전히 밀리자 후반 32분 교체카드 3장을 활용했다. 나카무라, 아탕가나, 디아키테를 불러들이고 레다 카드라, 아민 살라마, 테디 테우마를 추가했다. PSG는 후반 36분 뎀벨레 헤더는 빗나갔다. PSG는 후반 37분 이강인을 빼고 세니 마욜루를 넣어 변화를 줬다. 베랄두도 나갔고 멘데스를 추가했다.

랭스는 부상을 당한 카드라 대신 티보 데 스메트를 넣었다. PSG의 막판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랭스 역습 상황에서 테우마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스타드 드 랭스(1) : 나카무라 케이토(전반 9분)

파리 생제르맹(1) : 우스만 뎀벨레(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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