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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노홍철, 기내 좌석 변경 요청한 승객 에피소드 공개 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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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에서 한 여성에게 좌석 변경을 요구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노홍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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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노홍철이 최근 장거리 비행에서 한 여성에게 좌석 변경을 요구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장면을 수정했다.

노홍철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에 '세계 3대 스포츠! F1 VIP 초대받은 레전드 인생 노홍철(스피드레이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노홍철이 F1 경기를 보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연착 끝에 비행기에 탑승했다. 노홍철은 "이제 비행기 타면 열 몇 시간은 편안히 가겠다' 싶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대뜸 자리를 바꿔달라 그랬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이 공개된 영상에는 기내에서 짐을 정리하는 노홍철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저기 연예인 아니세요?"라며 말을 건넨다. 이에 노홍철이 "맞다"고 하자 해당 여성은 "우리 부부가 헤어졌다. 앞자리인데 한번 잠깐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홍철은 "바꿔드릴까요? 얼마든지"라며 좌석 변경을 수락했다.

노홍철은 "이번 여행 기대가 된다.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는 항상 한 번씩 조금 먹구름이 끼는데 이런 게 쌓이고 쌓이면 메인 이벤트가 굉장히 흥미로워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연예인 아니세요? 이건 그냥 협박, 자리 안 바꿔주면 '연예인인거 알고 있으니 인터넷에 비방 하겠다'라고 하는거다" "바꿔달라고 할거면 본인이 좁은 자리로 가는 방향으로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기내에서 좌석 이동시 승무원에게 먼저 물어봐야 한다" "노홍철 정말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자 노홍철 측은 해당 장면을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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