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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세리에A 리뷰] '밀라노 더비' 6연패 사슬 끊었다! AC 밀란, 인테르에 2-1 승...폰세카 능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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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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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시즌 첫 밀라노 더비 승자는 붉은색의 AC밀란이었다. 밀란은 '밀라노 더비'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AC밀란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에서 인터밀란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란은 2승 2무 1패(승점 8)로 리그7위에, 인터밀란도 2승 2무 1패(승점 8)로 리그 6위에 위치하게 됐다.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타미 아브라함, 라파엘 레앙, 알바로 모라타, 크리스티안 퓰리시치, 유수프 포파나, 티아니 레인더스, 테오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 마테오 가비아, 에메르송 로얄, 마이크 메냥이 나섰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테우스 튀랑, 페데리코 디마르코, 헨리크 미키타리안, 하칸 찰하노글루, 니콜로 바렐라, 덴젤 둠프리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뱅자맹 파바르, 얀 좀머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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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분 퓰리시치가 중원에서 디마르코의 볼을 탈취한 뒤 곧바로 폭풍 질주했다. 퓰리시치는 빠른 속도로 인터밀란 수비 4명을 제쳐내고 골문 앞에서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선제골을 터트려렸다.

인터밀란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좌측면에서 디마르코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둠프리스가 머리로 떨어트렸다. 이를 라우타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인터밀란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28분 바렐라가 반대편을 보고 롱패스를 보냈다. 이를 디마르코가 잡은 뒤 중앙으로 패스했다. 마르티네스가 볼을 잡고 수비 3명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 빈 공간으로 패스를 보냈다. 쇄도하던 페데리코가 이를 잡고 왼발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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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땅을 쳤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튀랑이 공을 잡고 때린 터닝 슈팅을 메냥이 손끝으로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인터밀란이 먼저 선수 교체를 가동했다. 후반 18분 찰하노글루, 미키타리안, 둠프리스를 빼고 다르미안, 아슬라니, 프라테시를 투입했다.

인터밀란이 역전골 기회를 날렸다. 후반 37분 좌측면에서 바스토니가 올린 크로스를 라우타로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메냥이 막아냈다.

밀란이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44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레인더스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가비아가 헤더로 공을 돌려 놓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인터밀란이 총 공세를 펼쳤고, 밀란은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1~2명의 선수로 역습을 펼치며 뒷공간을 노렸다.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결국 밀란이 2-1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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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인터밀란(1) : 페데리코 디마르코(전반 28분)

AC 밀란(2) :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전반 10분), 마테오 가비아(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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