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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오타니는 시즌 53홈런-55도루를 기록했다. ‘50홈런-50클럽’ 초대 회원이 된 오타니는 이제 ‘60홈런-60도루’를 바라본다.
경기 내내 오타니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오타니는 안타를 생산했다. 선두타자였던 오타니는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그리고 7구째 96.1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1사 1루 3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오타니는 센자텔라가 던진 6구째 96.4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주자가 된 오타니는 리드폭을 넓히며 뛸 타이밍을 잡았다. 그리고 후속 타자 무키 베츠 타석 때 재빨리 발걸음을 옮겨 2루를 훔쳤다. 시즌 54호 도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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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오타니의 방망이는 9회말 마지막 타석 때 폭발했다. 4-5로 뒤진 가운데 오타니는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세스 할보센의 88.7마일짜리 스플리터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오타니의 시즌 53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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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고조된 타격감을 자랑하는 오타니. 최근 6경기에서 6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홈런, 20일 마이애미전에서 3홈런, 21일 콜로라도전에서 1홈런, 그리고 23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1홈런을 기록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오타니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공식 SNS에 “지금은 누구도 오타니를 막을 수 없다. 지난 6경기에서 홈런 6개를 때려냈다”며 오타니의 경기력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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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타니는 이제 도루 한 개만 더한다면, 이치로 스즈키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인 메이저리거 단일 시즌 최다 도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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