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결혼 후 5년만
배우 수현이 기업인 차민근 씨와 이혼했다. /장윤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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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수현이 기업인 차민근 씨와 파경을 맞았다. 결혼 5년 만이다.
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더팩트>에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수현은 차민근 대표와 2019년 12월 14일 결혼해 이듬해 9월 딸을 낳았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지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다크타워: 희망의 탑'(2017)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잇달아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했다. 다음 달 9일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차민근 씨는 2019년 10월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인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현재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디엔코리아 CE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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