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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POP초점]이번엔 공정위 제소 당한 곽튜브, 이나은 감쌌다가 역대급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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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곽튜브/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튜버 곽튜브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한 번 감싼 후폭풍을 제대로 겪고 있다. 이번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됐다.

지난 21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튜브와 이나은이 출연한 이탈리아 로마 여행 영상이 표시광고법(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며 국민신문고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제소한 사실을 알렸다.

현재 공정위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에 배당된 상태다. 결국 곽튜브는 이나은을 옹호한 대가로 공정위까지 제소되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A씨가 공정위에 제소한 이유는 곽튜브가 이나은의 긍정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여행을 동행하게 된 이유로 "유럽에 일이 있어서 잠깐 왔는데 안 가본 나라를 여행하면 어떨까 싶었다. 이나은도 원래 런던에 갈 일정이 있었는데 가기 전에 같이 만나서 여행이나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유튜버가 두 사람이 철저히 기획된 콘셉트에 따라 여행했다고 주장했고, A씨는 이 사실을 알고 해당 콘텐츠가 이나은의 긍정 여론 형성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는 상태다.

앞서 지난 16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탈리아 로마 여행 중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특별 게스트로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등장했다.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폭 의혹을 오해했다며 옹호했고, 곽튜브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곽튜브는 학폭 캠페인 광고가 내려가는가 하면, 각종 토크 콘서트가 취소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여기에 공정위에 제소 당하며 점점 일이 커지는 가운데, 곽튜브가 표시광고법 위반 의혹에 대한 결과를 어떻게 받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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