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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연애 오래 쉬어" 최다니엘, 日 배우 카호와 소통 오류? 겉옷 탈의 투혼('혼전연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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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캡처



23일 방송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 첫 방송에서는 본격 한일 로맨스에 돌입한 최다니엘, 이현진, 오스틴 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다니엘의 데이트 상대인 다카타 카호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앨범 발매 이력을 공개했다. 배우뿐 아닌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카호. 최다니엘은 “대단해”라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연애할 때 무슨 노래를 듣냐”는 카호의 질문에 최다니엘은 “없는 것 같아요”라 답했다. 최다니엘은 “너무 오래전이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 말했다. 카호는 “연애 토크가 서투르시네요”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현진은 “연애를 쉰 지 3년 정도 된 것 같다”라 밝혔다. 최다니엘은 “가슴이 설레어 누군가를 진짜로 좋아하고, 달려갔던 적이 굉장히 오래된 것 같다. 30대 초, 중반이 마지막이다”라 말했다.

“마지막 연애는 1년 전이다”라 전한 오스틴 강은 “썸은 왔다 갔다 한다”며 모두를 폭소하게끔 했다.

포차로 향한 최다니엘과 카호. 술을 즐기지 않는다는 최다니엘은 카호의 건배 제안을 거절,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러나 카호는 “혼자 마시는 것은 조금 그렇다. 건배하고 싶다”며 재차 제안을 건넸고, 최다니엘은 수락했다.

최다니엘은 “그래서 저 말을 하는 거였구나. 지금 알았네”라며 소통 오류를 언급했다. 최다니엘은 “하루종일 이 옷밖에 안 입었었나?”라며, 카호의 얇은 옷차림을 의식했다.

최다니엘의 남다른 눈썰미(?)에 모두가 폭소했다. 최다니엘은 겉옷을 벗어 카호에 둘러주었고, 카호는 “상냥하다”라 말했다. 막걸리를 처음으로 접한 카호는 “일본 술보다 마시기 쉽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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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캡처



최다니엘은 손수 조갯살을 발라 카호에게 건넸고, ‘조개 발굴 플러팅’은 성공적으로 돌아갔다.

최다니엘은 “저를 처음 봤을 때 어땠냐”라 물었다. 카호는 “안경을 스고, 천천히 걸어와서 ‘지식인일까?‘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카호는 재미있다.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최다니엘의 직구. 카호는 “고백받았다”라 반응, 자신에 대한 첫인상을 물었다.

최다니엘은 “내가 본 당신은 친절하고 착한 사람인 것 같았다. 역시나 당신은 착한 사람이다”라 전했다.

‘사람을 알아갈 때의 속도가 느리다’라 밝힌 최다니엘. 카호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최다니엘에 “저도 이렇게 보여도, 느리다”라 답했다.

스튜디오의 최다니엘은 “느리다고 한 거냐”며 역질문을 감행, 박나래를 폭소하게끔 했다. 박나래는 “내가 이걸 왜 통역해야 해?”라며 황당해했다.

최다니엘은 “다음에는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냐”라 물었다. 카호는 불꽃놀이를 언급, 최다니엘은 수락했다.

카호는 “그 약속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며 하루의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카호의 택시를 호출, 에스코트를 행한 최다니엘.

최다니엘은 “나는 집에 어떻게 가냐”며 푸념했다. 박나래는 “집에 안 데려다주신 거예요?”라 물었다. 최다니엘은 “데려다주는 건 택시 기사님이..”라 답했고, “혹시 부담스러워할까 일부러 데려다주지 않았다”라 덧붙였다.

한편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 비슷한 듯 다른 한일 남녀의 연애 방식과 서로가 갖고 있는 '일본 여성', '한국 남자'에 대한 이미지를 되짚어 보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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