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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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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살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24일(한국시각)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경기장에서 열린 C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 무대로, 45개 팀이 조별리그를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몰아쳤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김태원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4분 뒤 김호진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에는 진준서가 헤더 쐐기골로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차전 상대는 북마리아나 제도(25일 밤 11시30분)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 북마리아나 제도,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과 경쟁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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