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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이번 주말 노들섬에선 음악이 흐르고 추억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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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 포스터(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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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노들섬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노들섬에서 듣는 나만의 감성 플레이리스트, 축제 같은 일상'을 주제로 유명 뮤지션부터 실력파 밴드의 라이브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2019년에 첫선을 보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무료로 음악을 즐기며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2022년부터는 개최지를 노들섬으로 옮겨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 메인 무대인 '노을 스테이지'(노들섬 잔디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5시께부터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인디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크라잉넛, 나상현씨밴드, 브로콜리너마저, CHS가 출연해 퇴근길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날릴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28일에는 김윤아, 김수영, 아도이(ADOY), 더픽스(THE FIX)가 무대에 올라 친구·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마지막 날에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빅마마, 소란, 안신애의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 전문 실내공연장인 '나루 스테이지'(라이브하우스)에서는 인디신(Scene)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각종 페스티벌 및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실력파 밴드 뮤지션들의 공연이 열린다. 28일 오후 3시에는 하현상, 소수빈, 불고기디스코의 공연이 진행되고 29일 오후 3시에는 카디(KARDI), 유다빈밴드, 김사월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 뮤지션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뮤직 토크쇼 '나만의 플리 토크쇼'가 28일과 29일 오후 1시에 노들서가에서 열린다. 28일에는 더픽스와 불고기디스코가, 29일에는 카디가 함께한다. 사회자로는 대중음악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김윤하가 나선다. 무대를 즐기기 전 뮤지션들을 먼저 만나는 특별한 경험과 더불어 꼭꼭 숨겨둔 뮤지션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헤드폰을 통해 함께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 외에도 축제기간 내내 포토부스, 타투 스티커 서비스, 프린팅 티셔츠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나만의 노들플리 노래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노들스퀘어에서 진행된다. 포토부스에서는 노들섬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캐리커처 부스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타투 스티커 서비스와 프린팅 티셔츠 만들기 부스에서는 서울뮤직페스티벌 디자인을 활용한 타투와 프린팅 티셔츠로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다. 관객들의 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노래방 부스도 준비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축제를 더욱 즐겁게 해줄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흐르는 '문화도시 서울'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서울의 대표 축제"라며 "축제 기간 중 노들섬을 찾아 아름다운 한강 변의 풍경을 배경으로 소중한 분들과 추억을 만들고 일상 속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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