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통의 가족’의 배우 수현.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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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수현이 5년만에 이혼을 알린 가운데, 신작 개봉과 함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의 허진호 감독과 배우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기묘한 테이블 위에서 아슬하고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이 이루어지는 영화의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화보에서 수현은 눈매를 강렬하게 살린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도도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김희애와 장동건 역시 그로테슼하고 음울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전달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영화 ‘보통의 가족’의 배우 김희애, 수현, 장동건(왼쪽부터).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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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의 배우 장동건.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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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의 배우 김희애.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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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의 배우 수현, 허진호 감독, 김희애, 장동건(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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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는 헤르만 코흐의 소설 ‘디너’가 원작으로 허진호 감독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이러니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이들 가족이 결말까지 겪는 상황이 결코 ‘보통’의 상황이라고 볼 수 없는데, 달리 보면 어느 가족도 저런 상황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누구든 살면서 끝까지 믿고, 가지고 가는 신념이나 윤리 같은 기준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것들이 일순간 무너져버리는 상황들이 흥미로웠다. 그 상황을 통해 인간의 약함을 보여줌으로써 진정 우리의 모습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 그런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 분)의 아내이자 가족의 새로운 구성원인 ‘지수’역을 맡은 수현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이끌린 점을 묻는 질문에 “캐릭터의 매력적인 부분도 좋았지만, 주인공 네 명이 정적인 공간에서 대화만으로 영화를 이끌어간다는 점에 매료됐다. 어떤 심리전이 일어날까 상상하며 이야기의 깊이를 헤아렸던 것 같다. 감정의 텐션이 쉴 틈 없는 영화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9일 개봉 예정이다. 감독 허진호와 배우 장동건, 김희애, 수현의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0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현은 23일 위워크코리아 전 대표 차민근과 결혼 5년만에 이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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