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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해외 밈 따라한 S.E.S 슈, 마스카라 번진 채 오열…팬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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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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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오열하는 영상을 올린 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슈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날 사랑하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슈는 "전 이제 집을 나갈 겁니다. 엄마는 더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라고 말하며 길거리에서 울었다. 이어 카메라 건너편에서 슈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슈의 모친이 "아,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따지자 슈는 "아이, 참 그랬잖아"라고 따졌다.

결국, 슈 모친은 "아니 너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이번 크리스마스는 선물 안 해도 된다고 그랬잖아"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슈는 "그게 그거야"라고 소리치며 울었다.

해당 장면은 최근 SNS 계정에서 유행하는 숏폼 영상으로, 슈 또한 어머니와 함께 유행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슈의 갑작스러운 오열 영상에 팬들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슈의 원정 도박과 관련해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한편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슈는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7억9000만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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