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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POP이슈]"이현주 당할 만 해"‥김갑수 막말 논란, 곽튜브X이나은 사태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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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매불쇼'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갑수 대중문화평론가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채널 '매불쇼'에서 김갑수와 허재무가 출연해 곽튜브, 이나은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갑수는 곽튜브가 이나은을 대리용서했다는 논란에 화를 내며 "곽튜브가 말한 학폭은 이나은의 초등학교 시절 학폭 논란이었다"며 "그럼 난 얘기하고 싶다. 그동안 수많은 학폭 논란 중에 정말 사실관계로 들어가 봤을 때 명쾌하게 사실임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게 몇 개나 있었는가. 그 다음에 여론이 3~4번 바뀌었던 게 얼마나 많았었나. 그걸 한번 자세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힘줘 말했다.

김갑수는 "어떤 집단에서도 괴롭힘은 인생사다"라며 "AOA의 권민아와 지민 사건을 되돌아봐야 한다. 그룹 멤버끼리 누가 갑질했다 왕따했다 해서 그룹이 해체된 사건이다. 그 전에는 티아라의 화영 사건이 있었다. 여성 멤버들이 합숙생활 하면 누구는 사이 나쁠 수도 있다"면서 "당사자들 외에는 접근할 수 없는 문제다. 따돌림을 했다면 이것은 자신들끼리 해결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김갑수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현재 업로드된 영상에는 편집돼 있지만 "내가 보니까 이현주씨는 그런 일을 당할 만 하더만. 내가 보니까 그래"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이나은은 지난 2021년 그룹 에이프릴에서 전 멤버였던 이현주의 '왕따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현주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현주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비슷한 시기 이나은의 학폭 의혹도 터졌다. 다만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 됐다. 학폭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지만 왕따 가해 의혹에선 온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네티즌들은 김갑수의 피해자를 탓하는 듯한 발언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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