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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팝업★]화사, 노브라→대학 축제 논란까지 되짚었다 "눈 돌 때 있어..저도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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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화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화사가 과거 논란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곱창 먹방퀸 화사의 어디서도 말한 적 없는 찐또간집 공개 | 아침먹고 가2 EP.2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화사는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이슈로 노브라 공항패션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이게 진짜 불편하다. 저는 개인적으로 속옷을 하면 맨날 속이 얹힌다. 체하고 어렸을 때부터 그랬었다"며 "
원래는 멤버들이 막 기겁을 했다. '혜진아 안돼' 그랬다. 근데 언제까지 이렇게 맨날 차고 다니나 싶었다. 그래서 일단은 시작했던 게 조금 비공식적인 자리나 이런 데는 그래도 괜찮으니까. 그런데 그게 그렇게 나쁜 건지 몰랐다. 그때의 인식에서. 이제 다들 너무 유연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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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가2' 유튜브 캡처



화사는 오랜 시간 악플에 노출되어 왔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그는 "저는 (악플이)데뷔할 때부터 숙명처럼 따라다녔다. 초창기 때 진짜 좀 심한게 있었다. '탈퇴해라' 하면서 탈퇴 서명도 있었다. 나는 여자 아이돌이 될 자격이 없다고 하더라. 그때 당시만 해도 예쁘게 마르고 피부도 하얀게 아이돌의 정석이었다. 저는 그때부터 허벅지도 튼실하고 행동도 이상하게 하고 눈도 이상하게 뜨고 이러니까, 계속 찌르면 피나지 않나

지난해 대학 축제에서 펼친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큰 위기에 부딪히기도 했던 화사는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그러면 저도 반성해야 하는 것 같다. 사실 그걸 제가 고의적으로 한 건 아니었고 무대할 때 눈 돌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는 기억이 안 난다. 제가 그렇게 한 것도. 저는 그때 무대 끝나고 아예 잠을 못 잤다. 너무 행복했어서. 그날 학생분들도 너무 재미있게 놀아주셔서, 그날이 그날이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넌 너무 과하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런 계기가 또 다시 한 번 조심해야 할 것들을 되짚게 해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의 논란들을 짚으며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은 화사에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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