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설경구 인터뷰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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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보통의 가족' 설경구가 딸 혜윤 역을 맡은 홍예지의 연기에 감탄했다.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연출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주연 배우 설경구와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헤르만 코흐의 원작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다.
설경구는 극 중 딸이자 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 역할을 맡은 홍예지에 대해 "(연기가) 악마더라"고 감탄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렇게까지 친해지진 못했다. 부모들끼리 서로 감당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보니 거기에 집중하게 되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설경구는 "홍예지가 활발한 편도 아니었다. 근데 그 부분이 오히려 캐릭터와 잘 맞았던 것 같다. 욕을 어찌나 찰지게 하던지"라며 "지난해 토론토 영화제에서 내내 섬뜩하게 봤다. 애들이 너무 무섭더라"고 덧붙였다.
'보통의 가족'은 10월 1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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