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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화사, 뜨거운 화제성…논란 해명부터 억대 저작권료까지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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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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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화사가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화사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O(오)'로 약 1년 만에 컴백했다.

'O'는 브라질과 핀란드,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까지 7개국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가 하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베트남,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에서 10위권, 터키와 독일 등 6개국에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화사만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타이틀곡 'NA(나)'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TOP 100에 안착했고, 홍콩과 요르단, 싱가폴, 대만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 말레이시아와 체코, 핀란드 등 6개국에서는 10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7개 국가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화사는 활발한 프로모션으로 남다른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화사는 24일 유튜브 예능 '아침 먹고 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슈를 언급했다.

그는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이슈로 5년 전 화제를 모은 노브라 공항 패션을 꼽으면서 "개인적으로 속옷을 하면 맨날 속이 얹힌다. 어렸을 때부터 밥 먹으면 맨날 체하고 그랬다. 진짜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화사는 "멤버들이 기겁을 했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게 맨날 차고 다니나 해서 일단 시작한 게 비공식적인 자리였다. 당시 그게 그렇게 나쁜 건지는 몰랐다. 이제 인식이 다들 유연해졌다"꼬 말했다.

또한 화사는 과거 대학교 축제에서 과감한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그러면 저도 반성해야 하는 것 같다"면서 "사실 그걸 고의로 한 건 아니었다. 무대를 할 때 눈이 돌 때가 있다. 사실 그렇게 한 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대가 끝나고 너무 행복해서 아예 잠을 못 잤다. 그날 학생분들도 너무 재밌게 놀아주셔서 행복한 날이었다. 근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넌 너무 과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런 계기가 저를 다시 한번 조심해야 할 것들을 되짚게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화사는 저작권료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멍청이'나 '마리아' 같은 노래는 처음 만들 때부터 느낌이 왔냐"는 물음에 "만들면서 빨리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고 답했다.

또 저작권 수입에 대한 질문에는 "신경 쓰일까봐 돈을 일부러 많이 안 본다"면서도 "한 달에 저작권료로 억대가 들어온 적은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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