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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다른 목표 생겼나…송가인, 기획사 설립 소식 알리더니 의미심장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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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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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인달엔터테인먼트, 제이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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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가인 SNS


가수 송가인이 소속사 설립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게시물이 이목을 끈다.

송가인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을 경험해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이에 해당 글귀가 송가인이 기획사를 설립하긴 했으나, CEO로서의 경험이 없으니 모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앞으로의 목표들을 이루어 나갈 것에 대한 설명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송가인은 지난 19일, 새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와 동시에 최근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하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이지스타는 계약 소식을 전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가수 중 한 명인 송가인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가인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제이지스타는 자체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의 마케팅과 언론 홍보까지 담당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음반,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를 비롯해 김희진, 윤서령, 안지완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바람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 구수하면서도 한 맺힌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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