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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제주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25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해요”, “고마워요”,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가 제주 지인들과 작별 파티를 하는 모습. 지인들은 “이효리 만세”라고 써 있는 떡 케이크, 꽃다발, 이효리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가방 등을 선물했다.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11년 간 거주했다. 그는 올 가을 서울 이사 소식을 전했다.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이사를 결심한 뒤 한 달 동안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 보인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를 전액 현금 60억 5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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