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나은SNS |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 된 가운데 관계자들의 옹호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스포츠경향은 에이프릴의 데뷔부터 해체까지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에이프릴을 연습생 때부터 지켜봤다는 소속사 관계자 출신 A씨는 “서로가 괴로웠던 건 있을 수 있으나 누가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다”라며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매니저 출신 B씨 역시 “지금까지 논란이 이어져 오는 과정을 보면서 그저 마녀사냥 같단 생각이 든다”라며 “불송치 이유서를 통해 ‘왕따와 괴롭힘이 없었다’라고 적었는데, 대중들은 사실을 외면하고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에이프릴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C씨와 D씨는 “옆에서 지켜봤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라며 “5명이 1명을 왕따시키고 괴롭힌 게 아니라 1명이 5명을 왕따시키고 괴롭힌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C씨는 “이나은은 왕따를 주도할 깜냥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팀내 불화의 원인은 이현주였다면서 연습 및 각종 스케줄을 펑크 내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그룹 생활에 임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곽튜브 사건으로 이나은이 악플에 시달리는 것에 대해 “이거야말로 괴롭힘 아닌가. 실체 없는 사건으로 한 사람이 수년간 괴롭힘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참담함을 전했다.
한편 에이프릴은 지난 2021년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리고 괴롭혔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이를 주장한 이현주의 동생은 “팀을 탈퇴한 이유가 연기 때문이 아닌 팀 내 왕따와 괴롭힘 때문”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결국 에이프릴은 팀 해체를 맞으며 뿔뿔이 흩어진 상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