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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한가인♥연정훈, 이혼·별거 소문까지 "결혼 후 애 안 낳아서" (자유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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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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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편인 배우 연정훈과의 루머를 언급했다.

26일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그는 신혼 때 시부모와 함께 5년을 살았다며 "22살에 만나서 24살에 결혼했다. 4월에 결혼하고 11월에 신랑이 군대에 갔다. 그리고 나는 시부모님이랑 5년을 같이 살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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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편 연정훈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더 이상 숨길 그런 나이도 아니"리며 "그리고 저희가 지금은 솔직히 결혼하고 그런 이야기가 진짜 없어졌는데 사이가 안 좋다, 쇼윈도 부부다, 이혼했다, 별거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결혼하고 애를 6~7년간 안 낳으니까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고 과거 루머를 언급했다.

실제로 한가인은 2005년 결혼해 2016년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그는 "제가 저희 언니랑 네 달 차이로 결혼했다. 거기 애가 고3이다. 제가 그대로 낳았으면 고3이다. 나는 예쁘게 못 키웠을 것 같다. 잘 품어주지 못했을 것 같다"며 출산을 미룬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35살에 첫째를 낳았다. 그때도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었다"며 "10년 넘어가고 나서는 남편이 어디 나갈 때 '아기 언제 낳냐고 하면 뭐라고 하지?' 이러더라. 저도 남편한테 '인터뷰에서 물어보면 이때쯤이라고 얘기하자' 이렇게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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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24살, 연정훈은 28살 어린 나이에 부부가 됐다. 당시 결혼식은 유재석이 사회를 맡고, 최불암이 주례를 보는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화제였다. 결혼을 빠르게 결정한 이유도 따로 있을까.

그는 "다들 이제 뭐 되게 합리적인 의심들을 했다. '저거는 혼전임신이 아니면 저럴 수가 없다.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근데 제가 사실은 좋은 가정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일찍 결혼한 것 같다"며 "그때 저는 되게 오빠라고 생각했는데 한없이 아이였다"고 연정훈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자유부인 한가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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