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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문화연예 플러스] "속지 마세요"‥김신영 사칭 피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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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사칭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신영이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속지 마세요. 진짜"라는 제목과 함께 올린 제보 메시지입니다.

"어떤 사이트에서 김신영 님을 이상하게 각색해 홍보 글을 작성하는 것을 보고 메시지 드린다"는 내용이었고요.

또 다른 문자는 "요즘 신영 님이 어떤 사이트에 34만 9천 원을 투자해 큰돈을 벌었고, 이것이 공개되면서 경찰 압수수색까지 받았다고 뜨더라"며 "신영 님 믿고 가입하려니 해외에서 전화가 왔는데
혹시 관련 없는 스미싱 사기냐"고 묻기도 했는데요.

김신영은 제보 메시지들을 공개하면서, "피해가 심각하다"며 "강하게 나가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불법 게시물 피해,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홍진경, 송은이와 유재석, 김미경 강사 등 연예인과 유명인들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에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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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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