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계 11언더파로 남시은 3타 차 따돌려
KB금융, 대한골프협회에 육성기금 3억 전달
김연서(진주외고)가 27일 끝난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리앤에스 스포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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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연서(진주외고)가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연서는 27일 강원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2위 남시은(충주고부설방통고·8언더파 208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연서는 내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연서는 "항상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들과 멋진 대회를 준비해 주신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위를 기록한 남시은은 150만원, 3위 최정원(한국체대)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KGA)에 3억원의 주니어 육성기부금을 전달했다.
KB 관계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김효주, 고진영, 이예원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를 배출한 국내 아마추어 골프계의 화수분 같은 대회"라며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하며 국민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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