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원두재와 한솥밥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윤민호(왼쪽), FC서울의 이승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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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 전설' 이을용(은퇴)의 차남으로도 이름을 알린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이승준(20)이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간으로 둥지를 옮긴다.
서울은 27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승준이 UAE 코르파칸 구단으로 이적하며 서울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은 오산중-오산고를 거쳐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며 그동안 함께했던 이승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준은 지난 2023년 서울 유스에서 1군으로 콜업된 뒤 K리그 통산 10경기를 뛴 선수다.
코르파칸은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권경원과 미드필더 원두재가 뛰고 있다. 프로 무대 첫 해외 도전을 하는 이승준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코르파칸은 총 14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이번 시즌 UAE 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9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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