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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시험관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힌 배다해가 희소식을 전했다.

27일 배다해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근황 영상을 게재했다. 약 한 달 만에 영상을 올린 배다해는 “오랜만이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자체적으로 안식월을 갖자. 그래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봤다”며 그동안의 일상을 알렸다.

이날 배다해는 “머리가 많이 길었다. 자르고 싶은데 살을 못 빼서 자를 수가 없다. 덩치가 다 드러나기 때문에 가리기 위해서 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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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는 지난 영상에 이어 이번에도 시험관 임신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저번에 2차 난자 채취까지 했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결과를 듣고 왔다. 이번에는 동결한 배아가 생겼고, 다음에 만약에 이식했는데 실패할 수가 있지 않나. 그걸 대비해서 난자를 한번 더 채취해서 배아를 확보한 다음에 언젠가는 이식을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현재 영양제를 먹으면서 난자 채취를 기다리고 있다는 배다해는 “아직 한번도 이식을 한 적이 없다. 배아를 확보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다해는 최근 치과를 방문했다며 “제가 웬만하면 아픈 거 잘 참는데 이가 너무 아픈거다. 병원에 갔더니 발치 2개를 해야하고, 신경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배다해는 “제가 치과를 거의 못갔는데, 이유가 2008년에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하느라고 마취를 살짝했는데 갑자기 숨이 안쉬어져서 쓰러진 거다. 심장 박동수가 엄청 올라가고 갑자기 있다가 숨이 막혀 쓰려졌다”며 “다음에 그 병원에 사랑니 뽑으러 갔는데도 마취하고 또 쓰러진 거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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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때 마취제가 리도카인이다. 국소 마취제. 그때 알았다, 내가 리도카인 쇼크가 있구나. 그래서 병원에 갈 때마다 항상 적어뒀다”며 “이번에도 그 치과를 갔는데 선생님이 리도카인 말고 다른 마취제를 써보자고 했다. 이게 심혈관 질환일 수도 있고, 알러지일 수도 있는데 알러지는 극히 희박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배다해는 “이걸 썼는데도 반응이 나오면 이제 큰 병원을 가야한다고 하더라. 조금만 써보자고 해서 쓰고 기다렸는데 괜찮더라. 그래서 쭉 썼는데 괜찮았다. 아티카인 국소 마취제는 괜찮다. 드디어 저한테 괜찮은 국소 마취제를 찾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배다해는 지난 2021년 그룹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과 결혼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