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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콘서트 티켓 판매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대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라며 인정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장윤정은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인정!"이라는 글과 함께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는 제가 자주 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트로트 열풍이 식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가격도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라며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장윤정이 앞둔 콘서트 티켓 판매가 부진하다고 전하면서 트로트 장르 인기 하락과 트로트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른 점을 이유로 꼽았다.장윤정은 "내일 오랜만에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한 번 더 연습하고 짐을 싸서 출발 준비를 마쳤다"라며 "이번 무대도 누군가에게 감동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관객이 적을수록 한분 한분과 더 많이 눈을 마주치며 노래하겠다, 저는 버티지 않는다"라며 "그러니 밀어붙이지는 말아달라"라고 했다.
한편 장윤정은 28일 대구 북구 대구 엑스코에서 오후 2시와 오후 6시 두차례 공연을 벌인다.
공연 당일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오후 2시 콘서트는 VIP석 21석, R석 757석, S석 316석이 남아있다. 오후 6시 공연도 VIP석 27석, R석 762석, S석 317석이 판매되지 않았다. 이번 콘서트 티켓 가격은 12만 1000원~ 14만 3000원 수준이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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