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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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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좀 센데' 포체티노 저격인가..."나는 선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달리기 같은 것을 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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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전임 감독을 저격하는 것처럼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44)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온 마레스카 감독의 발언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나는 첫날부터 선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하고 싶지 않다. 단순히 달리기만 하라고 요구하지 않으며, 선수들이 왜 이것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자신의 감독 철학을 밝혔다. 그런데 이 발언은 첼시의 전임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저격하는 것 같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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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첼시는 2022-23시즌 내내 부진을 겪으며 명성을 잃어버렸다. 그에 따라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줄 인물로 포체티노 감독을 낙점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초중반이 너무나 좋지 않았다. 이후 첼시는 뒷심을 발휘하며 힘겹게 리그를 6위로 마무리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후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런데 경질의 이유는 단순히 성적이나 경기력 때문만이 아니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수뇌부와 꾸준히 불화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불화의 원인 중 하나는 포체티노 감독의 무리한 피지컬 훈련이었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달리기 등 선수들에게 신체 단련 훈련을 주로 요구했다. 그 결과 첼시 내에 부상 선수들이 많아졌고, 이에 수뇌부가 포체티노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이러한 사실은 큰 화제가 됐고, 첼시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후 그의 뒤를 이어 올여름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새로 잡았다.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는 최근 공식전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던 중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달리기 같은 것을 주문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꺼냈고 자연스레 이 발언은 포체티노 저격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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