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트씩 주고받는 명승부가 펼쳐진 결승전은 마지막 5세트 막판 승부가 갈렸습니다.
13대 13 동점에서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이 강력한 스파이크로 기세를 올린 뒤 대한항공의 공격을 아시아 쿼터인 중국의 신펑이 막아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코트에서 한데 엉켜 팔짝팔짝 뛰며 기쁨을 만끽했고, 신임 블랑 감독은 첫 대회에서 우승을 지휘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시즌 6위였던 현대캐피탈은 11년 만에 컵대회를 석권하며 새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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