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0세 이전 동물원은 그냥 엄마 아빠 극기훈련이라는 것을 또 배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하며 육아 중의 힘든 순간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손연재가 아들과 동물원 방문 중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사진=손연재 sns |
손연재는 이번 글을 통해 동물원 방문 중 겪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해당 사진에서 손연재는 아들을 안고 동물원의 미어캣 우리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동물원에서 유일하게 본 동물이 미어캣이라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엄마와 아빠 모두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암시하는 “극기훈련”이라는 단어로 상황을 묘사했다.
글 말미에 사용된 웃음 이모티콘은 다소 힘든 상황을 밝고 긍정적으로 넘기려는 손연재의 자세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사진의 배경은 동물원의 미어캣 우리로 보이며, 손연재는 아이를 아기용 슬링에 안고 동물을 지켜보고 있다. 엄마로서 아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전하고 있다.
손연재는 아들을 안고 동물원의 미어캣 우리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사진=손연재 sns |
손연재의 패션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그녀는 깅엄체크 패턴의 캡 모자와 흰색 셔츠, 그리고 편안한 청바지를 입고 있다. 활동적이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육아와 외출을 동시에 소화하기에 적합한 실용적인 패션을 선택했다.
아기 또한 파란색 모자와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옷을 입고 있어 귀여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올해 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후배들을 양성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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