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첫방송된 KBS2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서강주(김정현)와 이다림(금새록)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림은 퇴행성 희귀망막염이라는 병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고, 이다림은 주치의로부터 8억이 있어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다리미 패밀리 [사진=KB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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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다림은 자신의 형편을 생각해 치료를 포기한다. 이후 이다림은 건널목을 건다다 맞은편에서 오는 서강주와 스쳐지나간다.
두 사람 모두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나가고, 서강주는 신호가 끝날 무렵 누군가 자신에게 욕하는 환청을 듣고 멈췄다가 달려오는 차량에 치인다.
서강주는 "누가 내 욕을 했는데"라며 쓰러지는 와중에 뒤를 돌아보고, 거기에는 이다림이 서 있었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대학을 다녔고, 이다림은 서강주가 입대하기 전날 그를 꼬셔 같이 하룻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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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주는 이다림에게 호감이 있었다며 "군대 가서도 연락하겠다. 번호 알려달라"고 한다. 이다림은 희망 고문 싫다며 "번호 알면 연락 기다릴 거고, 연락하다 보면 연애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거절한다.
하지만 서강주는 "상처받을까봐 그런 거냐.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라"며 이다림의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시킨다. 하지만 서강주는 입대한 뒤로 한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고, 8년의 세월이 흐른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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