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끈 맨체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앞서 아스널과 선두를 놓고 다퉜던 승부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전까지 비기면서 2경기 내리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4승 2무 승점 14점에 그치면서 이번 라운드에서 선두를 내줄 위기를 맞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평소처럼 엘링 홀란드를 최전방에 두고 잭 그릴리쉬,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를 2선에 배치했다. 마테오 코바시치와 리코 루이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움직였다. 포백은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에데르송 골키퍼가 지켰다.
차이라면 로드리의 이탈이다. 아스널전에서 무릎을 잡고 쓰러진 로드리는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 다음 시즌에나 돌아올 수 있어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로드리의 자리를 메워야 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코바시치에게 역할을 맡겼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로드리가 뛰었을 때 승률이 대단하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023년부터 로드리가 출전했을 때 맨체스터 시티의 성적을 살펴보니 59승 18무 1패라고 전했다. 로드리가 빠졌을 대 10승 1무 5패로 승률이 뚝 떨어진 점에서 존재 유무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앞서 아스널전에서도 로드리가 도중에 빠지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뉴캐슬전에도 로드리 부재 속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시작부터 뉴캐슬에 꽤 고전했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이 빠지긴 했으나 앤서니 고든을 최전방에 두고 하비 반스와 야콥 머피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그 밑에서 조엘리톤과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루이스 홀과 댄 번, 파비안 사르, 키어런 트리피어의 포백과 닉 포프가 지킨 골문이 단단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리드를 잡은 뒤 맨체스터 시티는 특유의 장악력을 보여줬다. 뉴캐슬이 실점 이후 기가 눌린 듯 전반 남은 시간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을 맨체스터 시티가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 들어 뉴캐슬이 분위기를 바꿨다. 맨체스터 시티가 전반전 여운을 이어가는 후반 초반을 보냈는데 뉴캐슬이 한 번의 기회를 살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고든이 문전으로 침투하다 에데르송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고든이 방향을 확실하게 속이면서 1-1을 만들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열세에 몰린 맨체스터 시티는 귄도안과 그릴리쉬, 루이스를 불러들이고 필 포든, 사비뉴, 제레미 도쿠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다. 그런데 뉴캐슬과 공방전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실바의 터닝 슈팅마저 포프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면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