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은 오늘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울버햄튼은 샘 존스톤, 넬손 세메두, 산티아고 부에노, 토티 고메스, 라얀 아이트-누리, 안드레,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장-리크네 벨레가르드, 마테우스 쿠냐,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루이스 디아스, 도미닉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모하메드 살라, 디오고 조타, 앤드류 로버트슨,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출격한다.

아직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울버햄튼은 리버풀을 만난다. 경기를 앞두고 울버햄튼에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울버햄튼 선수단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라며 오닐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지금 이순간 팀에 질병을 앓는 선수들이 있다. 추후 검진이 필요하고 상태를 봐야하는 선수들도 있다. 금요일 팀 훈련에 불참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명단에 들었다. 하지만 바이러스 여파로 경기력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황희찬은 올 시즌 좋지 못한 활약을 하면서 방출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골 맛을 봤던 리버풀을 상대로 후반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입지를 다시 찾아오는 활약을 할 수 있을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