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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인범은 이적하자마자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페예노르트는 29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네이메헌에 위치한 스타디온 데 호퍼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7라운드에서 네이메헌과 대결을 펼친다. 페예노르트는 개막 후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해 5위에 올라있다.
황인범이 선발 출전한다. 황인범은 벨렌로이터, 로통바, 베일런, 한츠코, 스말, 밀람보, 팀버, 오스만, 우에다, 파이샹과 함께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온 황인범은 오자마자 자리를 잡았다. 브레다전에서 에레디비시 데뷔전을 치렀는데 선발 풀타임 활약을 하면서 패스 성공률 82%(성공 53회/시도 65회), 기회 창출 3회, 리커버리 13회, 지상볼 경합 승률 57%(성공 4회, 시도 7회) 등을 기록했다. 황인범 활약 속 페예노르트는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는 황인범이었다.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은 경기 후 "황인범 같은 선수는 페예노르트에 필요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같이 쓰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팀 동료 한츠코는 "황인범이 이곳에서 뛰게 돼 기쁘다. 그의 자질을 볼 수 있다. 마츠와 다른 선수지만 어떤 면에선 같다. 황인범은 수비를 할 수 있고, 공격도 가능하다. 그는 공을 편안하게 다룰 줄 안다. 점점 더 나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인범은 브레다전 최우수선수에 이어 에레디비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에레디비시 이주의 선수 후보에도 포함됐다. 네덜란드에 오자마자 페예노르트 핵심이 되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 네이메헌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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