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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트로트 여왕' 장윤정 립싱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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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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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음악회에서 립싱크 무대를 선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장윤정은 8월 31일 인천시 서구에서 진행된 한 트로트 콘서트 무대에 올라 히트곡인 '꽃', '옆집누나', 사랑아'와 함께 앙코르곡인 '짠짜라'까지 4곡을 열창했다.

해당 무대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자 무대 일부를 립싱크로 꾸몄다는 일부 비판이 나왔다.

이후 7일 경기북부음악예술제와 23일 '제20회 산사음악회' 등 최근의 대다수 무대에서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장윤정이 춤과 함께 노래를 소화해 '립싱크는 불가피한 것'이라는 옹호도 뒤따랐다.

해당 논란은 다음 달 5일 부산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굿밤 콘서트의 출연을 재고해달라는 민원으로까지 이어졌다. 민원인은 "부산 시민의 세금으로 출연료가 지급되는 행사에서 장윤정이 출연하는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윤정의 출연 재고를 요청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은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전국투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티켓 판매가 저조하다'라는 지적에 반박하며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고 반박하며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될 무대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투데이/김명진 기자 (audwls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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