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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의 별거설을 해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송일국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벌써 6학년이 된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민국이 키가 177cm다. 만세는 저와 슬리퍼를 같이 신는다”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제가 초6 때 176cm였다. 민국이가 저보다 크다”라며 송일국을 겁줘 폭소를 자아냈다.
송일국은 “회전 초밥집을 가면 거의 100접시를 먹는 것 같다. 미디엄 피자를 한 판씩 먹더라”라며 삼둥이의 남다른 성장 비결로 ‘폭풍 먹방’을 꼽았다.
송일국은 “아내 입장에서는 연예인이라는 것에 대한 편견이 있을 거 아니냐. 오해할까봐 먼저 다가가고 오픈했다. 그때 스마트폰이 없었는데 위치추적이 되는 기능이 있었다. 원하지 않았는데 제가 해 줬다"며 "'주몽' 촬영하고 바쁠 때인데 새벽에 휴대폰에 알림이 왔더라. 위치추적을 한 거다. 그걸 쓰면 내게 알림이 오는 걸 몰랐던 거다. 이 여자도 날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30분 단위로 추적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일국은 “저희는 서로 존대하고 싸울 땐 극존칭을 쓴다. 그래서 별로 싸우지 않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송일국은 “딸 쌍둥이 욕심이 있다. 이름도 우리, 나라로 미리 지어 놨는데 장모님이 더 이상은 안된다고 하셨다”라며 아쉬움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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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일국은 별거설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서장훈이 "판사님(아내)이 지방 발령 났을때 그렇게 기뻐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아니다. 지방 발령났다고 하니 가짜뉴스에 별거 이런게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평일에는 아내와 떨어져 산다며 "사실 원칙은 저희 식구가 다 같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근데 그때 제가 두 작품을 했고 이사 준비도 물리적으로 안 됐다. 아이도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해 다 겹쳤다. 그래서 아내와 숙고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바로 옆동에 사는 어머니, 20분 거리에 사는 여동생과 장모님이 평일에 아이들을 돌봐준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결혼할 때 사주 보고 아내와 음력 생일이 같다는 걸 알았다”라며 “제가 직접 명품 브랜드 쿠폰을 만들어 선물한다. 2035년까지 유효기간이 있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아내와 결혼한 뒤 2012년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군을 얻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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