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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김새롬, 유명 셰프와 이혼 8년 만 속마음 고백…"시집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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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송인 김새롬.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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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로 이혼 후 싱글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10월 8일 밤 10시 첫 정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는 김새롬이 합류한다.

앞서 여러 이혼 관련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있는 김새롬은 "출연자들이 용기내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보고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며 "난 그런 용기가 없었지만, 이제는 용기를 낼 수 있을 만큼 마음이 단단해졌다. 내 이야기를 시청자와 함께 나누면서 조금 더 친밀도를 높이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새롬은 함께 하고 싶은 게스트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을 꼽았다. 그는 "'돌싱'계의 '여자 서장훈'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서장훈 씨와 돌싱 아이콘의 이미지를 다져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간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김새롬은 "사실 내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한 적이 없다. '이제 혼자다'를 통해 김새롬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 싶다"며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집가고 싶다. 살살 다뤄달라"며 애교 가득한 인사를 덧붙였다.

'이제 혼자다'에는 배우 전노민, 조윤희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통·번역가 겸 방송인 이윤진과 함께 새 멤버인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 방송인 김새롬과 변호사 신은숙이 합류한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진솔한 삶 속에서 펼쳐지는 회복과 성장의 인생 2막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새롬은 2004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 MC와 패널로 활약했으며,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인 2016년 말 이혼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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